
고향 氣 받은 김세영, LPGA 1라운드 단독 선두
땅끝마을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인근 영암 출신 김세영이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고향의 힘을 받아서 이번에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16일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잡으며,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김세영은 6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냈다. 7~9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