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천강 범람 반복 막아야"…박완수 경남지사, 국가하천 승격 필요성 강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된 하동군 수해 현장을 찾아 덕천강·호계천 등 범람 위험 하천의 국가하천 승격과 항구적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박 지사는 23일 하동군 옥종면 병천리 일대를 찾아 제방 붕괴 현장과 딸기 모종 하우스 피해 농가 등을 둘러보며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수해는 옥종면에 646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상류 산청지역에서 유입된 물까지 겹치면서 덕천강 수위가 급상승, 제방 200m가 무너져 농경지 16ha, 비닐하우스 50동, 주택 2동이 침수됐다. 박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