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다저스맨’ 마운드 떠난다…‘222승 레전드’ 커쇼, 은퇴 선언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살아 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37)가 유니폼을 벗는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커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커쇼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이 경기가 그의 MLB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부상에 시달린 2024년, 7경기 출전에 그치며 2승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커쇼는 같은 해 11월 왼쪽 발가락과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지난 시즌 종료 후 다저스와 1년 750만 달러 계약을 맺...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