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 대구갔던 의료진들 “이것만은 고쳐야”
전미옥 기자 = 한풀 꺾였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차 대규모 확산을 대비해 의료진 동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크게 퍼졌던 대구지역에 파견됐던 의료진들 사이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미숙한 행정대응에 인력 운용에 혼선을 빚기도 했고, 이 과정에서 좋은 뜻으로 나선 의료진들이 상처도 입는 일도 빈번했다는 것이다.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대구에 자원 근무에 나섰던 김현아 간호사는 "행정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고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