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월 만에 의대생 전원 복귀…‘의사 양성체계’ 정상화 과제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1년 반 만에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장기화된 의정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긴 했지만, 의사 양성체계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제 공은 각 대학과 수련병원, 정부로 넘어갔다. 의대생 복귀가 양질의 의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