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내년 의대 증원 ‘100% 대학 자율’ 방안 검토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규모를 각 대학이 100%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최소 0명에서 최대 2000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4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 2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들엔 향후 의대 증원 규모를 정할 때 전문가의 과학적 의견을 반영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추계...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