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사랑하고 싶지 않았던 송혜교의 선택, ‘검은 수녀들’
“‘더 글로리’를 끝내놓고 사랑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배우 송혜교가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검은 수녀들’을 고른 까닭은 ‘타이밍’이었다. 20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권혁재 감독,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이 참석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구마 사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수녀들이 금지...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