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김건희 ‘집사 게이트’ 수사 착수…여권 무효화 조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 모씨가 해외로 도피한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주 피의자 김 모씨가 언론 취재가 이뤄진 4월 해외로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며 “사무실과 가족들의 주소지를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이 사건은 김씨가 기업들로부터 180억원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특혜성 의혹이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