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특검, ‘채상병 사건 수사 은폐·지연 의혹’ 공수처 압수수색
채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전직 공수처 부장검사들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29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공수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채상병 사건을 수사한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 김선규 전 수사1부장검사, 박석일 전 수사3부장검사 등의 자료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공수처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지난 2023년 8월 채상병 사건 수사를 시작... [전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