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정부 첫 예산 728조 ‘확장재정’…R&D예산 역대급 증가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이 총지출 720조원대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8.1% 늘어난 규모로, 예산안 지출 규모가 본예산 기준 7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정 운용 기조가 ‘건전재정’에서 ‘확장재정’으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예산안은 9월 초 국회에 제출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가 내놓은 예산안의 핵심은 ‘기술 주...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