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보호한도 1억원… 저축은행 “예금 금리 인하 고려”
저축은행 업계에서 1억원으로 오른 예금보호한도를 두고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자금을 운용해 돈을 벌어들일 수익처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예금을 받지 않기 위해 금리 인하를 고민하는 저축은행도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예금보호한도가 지난 1일부터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랐다. 보호 한도를 올린 것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사가 파산할 경우 고객은 이날부터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원금과 이자를 최대 1억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예·적금과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 [정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