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실 물가 상승률,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격차 ‘최대’
지난달 귤값 상승률이 78.1%로 나타나는 등 과일 가격이 폭등하며 과실 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실제 귤값 상승률은 83.9%였던 2017년 9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그만큼 다른 품목에 비해 과실 물가 부담이 컸다는 뜻이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상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나타났다. 이는 1991년 9월 물가 상승률인 43.7%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과실 물가 상승률은 37.5%포인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