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가축 액 53만 마리 폐사…정부, 피해 대응 TF 구성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소, 돼지, 닭 등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꾸린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가축폐사는 총 52만6006마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가금류가 50만6238마리로 가장 많았고, 돼지가 1만9769마리로 뒤를 이었다. 이는 돼지 사육마릿수 중 0.17%, 산란계 0.02% 수준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축산분야 폭염 대비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해 농식품부·축평원·농협&mi...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