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청약=사기청약”…대책 없는 취소에 ‘무너진 꿈’
#. A씨는 2년 전 아이와 함께 살 집을 찾다 경기 파주 GTX-A 운정역 인근 주상복합에 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GTX 역세권 단지 당첨은 꿈만 같았다. 환경이 좋지 않은 전셋집에 거주하며 본청약과 입주날만 기다렸으나 어느 날 ‘문자 한 통’으로 A씨의 꿈은 무너졌다. 최근 민간 사전청약을 접수한 아파트 단지들이 사업을 포기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당첨자들은 사전청약 후 2~3년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청약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또 다른 당첨 가능성을 날렸으나 갑작스러운 시행사의 사업 취소 통보는 당첨...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