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파괴’ 건설업계, ‘탄소 중립’ 친환경 이미지 구축 박차
기후변화 리스크가 높아지는 가운데 건설업계에서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ESG 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건설 산업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탈피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에너지 효율 강화에 나선 것이다. 실제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37%, 에너지 소비량의 36%가 건축물·건설생산 과정에서 발생한다. 건설업은 기후문제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산업으로 분류된다. 정부도 민간 건설기업과 협약을 맺고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