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물 좀 주세요” 40도 폭염, 건설 노동자 안전 ‘비상’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등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달 부산에서 건설 노동자의 온열질환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만큼 건설사들도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 현장은 온열질환 산업재해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총 147건이다. 이 중 사망사고는 총 22건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