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아파트에 피어난 ‘곰팡이’…입주민·시공사, 보상 범위 공방
“엄마, 친구는 좋겠다. 곰팡이 없는 집에 살아서” 지난해 11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A씨는 곰팡이와 공존하는 집에 거주하다 입주 9개월 만에 집을 나왔다. 지난 1월 A씨와 같은 라인에 거주 하던 윗집에서 배관 누수 사고로 인해 누수가 발생했다. 부푼 꿈을 안고 입주한 새 집은 그날 이후 악몽이 됐다. 4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에서 누수와 곰팡이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입주자 등에 따르면, 지난 1월14일 해당 아파트 한 동에서는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특정 세대의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