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3분기 부진한 실적…증권가 “수익성 개선 1년 이상 필요할 듯”
현대건설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3.1% 감소했다. 증권가는 현대건설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에 1년 이상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22.9% 하회하는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주요 원자잿값의 지속 상승과 현장 안전·품질 비용 확대로 원가율이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 기준 원가율은 95.2%로...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