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근 누락 아파트 못 살아’ 분양‧임대 계약 10% 해지
지난해 철근 누락이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22개 단지에서 총 1347가구가 분양‧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이는 전체 ‘철근 누락’ 단지 분양‧임대 가구의 10%가량이다. 29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철근 누락’ 22개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계약자는 8487명이다. 이 가운데 814명(9.6%)이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LH는 철근 누락 단지의 공공임대 계약 해지 때 위약금을 면제했다. 보증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이자를 포함해 보증금을 반환하기로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