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건설 주식거래 31일 재개…정지 7개월만
워크아웃으로 중단된 태영건설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태영건설은 한국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거래 재개가 결정됨에 따라 31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 2310원에 거래가 정지된 지 약 7개월여 만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연결 기준 자본 총계가 -5617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바 있다. 이는 워크아웃으로 인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자산 손상과 추가 손실을 한꺼번에 반영한 결과다. 태영건설은 이 때문에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