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자산 상·하위 격차 ‘40배’…자산양극화 심화
지난해 상위 10% 가구와 하위 10% 가구 집값 격차가 최대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가 주택을 가진 가구는 주택 수도 상대적으로 많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3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상위 10%(10분위)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12억5500만원으로 전년 보다 3900만원 늘었다. 반면 하위 10%의 주택 자산 가액은 3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00만원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택 자산 가액 격차는 40.4배였다. 상위 10% 가구는 다수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드...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