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붙은 한남 4구역 수주…삼성물산 vs 현대건설 15년만 경쟁 ‘활활’
한남뉴타운 중 가장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꼽히는 한남4구역 수주를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맞대결이 성사됐다. 시공능력평가 1‧2위 시공사들이 15년 만에 경쟁에 나서 승자가 주목된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이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응찰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 동, 2331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공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약 810여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조합은 2025년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