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 비상 계엄에 해외 수주 영향 촉각…“여파 제한적”
“밤새 잠을 못 잤습니다. 해외 발주처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A 대형 건설사 관계자) 건설업계가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 사태가 해외건설 사업에 충격을 줄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는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10시27분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환율은 한 때 1430원을 돌파하는 등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 2022년 10월 달러 초강세 영향으로 환율...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