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 4구역, 별들의 전쟁…파격 조건 이어지는 이유는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정비업계에서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은 것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잇따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 특화 설계를 제시했다. 설계부터 조경, 인테리어, 공사비 등 차별성을 제안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한남4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16만258㎡에 최고 높이 22층, 51개동, 2331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3.3㎡...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