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7구역, 낮은 사업성 발목…시공사 선정 3번 고배
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세 차례 무산됐다. 공사 조건 손질에도 한 곳만 입찰에 응해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월과 6월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입찰에 응한 건설사가 없었다. 지난 9일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1곳만 참여해 유찰됐다. 방배7구역은 지하 4층~지상 19층 6개동, 3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근린생활시설) 같은 부대복리시설을 새로 짓는 재건축사업이다. 구역 면적은 1만7549...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