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 최연소 ‘악성임대인’, 보증금 5억7000만원 미반환
‘악성 임대인’으로 공개된 이들이 1년 간 1177명(법인 포함)에 달했다. 악성 임대인은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이들을 말한다. 이 중 가장 어린 악성 임대인은 19세 A씨로 전세보증금 5억7000만원을 미반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9000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2023년 12월 27일부터 상습적으로 보증금 채무를 반환...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