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업계, 또 유동성 위기설 고조…몸 사리기 전략 이어진다
지난해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위기설이 불거진 건설 업계가 또 다시 위기설에 직면했다. 최근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부도 공포가 재점화된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를 보유한 신동아건설은 7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으로 신동아건설에 보전 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 처분은 채무자(회사) 측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 전에 경영을 하거나 재산을 도피·은닉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