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조 한남4구역’ 품은 삼성물산, 압구정·성수도 노린다
삼성물산이 공사비 1조6000억원에 육박하는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에 성공하며 업계 1위 자존심을 지켜냈다. 한남4구역을 품은 삼성물산은 연내 서울 중심 주요 도시정비사업장에서 추가 수주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현재 신반포4차, 잠실우성 1·2·3차, 성동구 성수4지구 등 서울 내 주요 사업지 수주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수주로 브랜드 파워를 재입증하며, 향후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점을 선점했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삼성물산은 2...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