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건설사, 도시정비 수주 ‘순항’…포스코 vs 현대 ‘왕좌’ 대결
주택경기 침체로 선별 수주 기조를 보이던 건설업계의 연말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10대 건설사 모두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넘기며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 도시정비수주액은 21조9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조496억원) 대비 9.29%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건설 업계는 선별 수주 기조를 보였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는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없었다. 건설사들은 하반기에 와서 기지개를 켜며 본격 수주전에 나섰다. 그 결...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