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꽁꽁’…악성미분양 4년3개월만 최대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서울 아파트 거래가 움츠러들고 있다. 전국 악성 미분양 물량도 4년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000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9.2% 감소한 수준이며 지난 4월(4840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1790건에서 지난 7월 9518건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거래량이 늘며 집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정부의 대...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