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정국에 부동산 시계 멈추나…건설 업계, 분양 연기 고심
건설 업계가 탄핵 정국과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분양 계획 연기를 고심하고 있다. 분양 심리가 정치 불안에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영향이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직방 통계 기준 이달 계획된 분양 물량은 2만8070가구(일반분양 1만7358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2995가구, 지방 1만5075가구가 공급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획 대비 분양 실적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분양 일정이 기약 없이 밀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부동산 시장은 이미 대출 규제로 위축...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