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4구역, 삼성 ‘특대형 커뮤니티’ vs 현대 ‘프랑스 조각품’ 격돌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이 시공사 선정 약 2주를 앞두고 막판 조합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각각 도전장을 내밀고 금융 혜택부터 조감도 등 특화 설계를 내세우고 있다. 3일 삼성물산은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에 한남 뉴타운 일대 최대 규모인 1만2000평(약 3만9669㎡)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가구당 약 5.03평 수준으로 강남권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평균 면적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지하에 조성될 개별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가구...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