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D-day…삼성 “초심” vs 현대 “진심” 강조
올해 정비업계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총회가 18일 열렸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으로 눈길을 끈 곳이다. 현장에서는 투표 당일까지 유력한 시공사를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체 조합원(1166명)의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인원 과반수(538명)의 동의를 얻은 업체에 시공권이 주어진다. 이날 3시 기준 조합원 619명이 현장에 참석했...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