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쏠림 ‘심각’…상위 10%가 전체 투자의 91% 차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투자자 가운데 상위 10%의 투자금액이 전체의 91%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주요 가상자산의 경우 이들의 거래 비중이 95%에 육박해 쏠림 현상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상위 10% 투자자 거래금액(매도·매수 합계 기준)은 6555조원으로 전체(7188조원)의 91.2%를 차지했다. 거래소별 상위 10% 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업비트 88.7% △빗썸 97.5%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