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내주고 뒷돈 받은 은행원…사고 낸 부서엔 수십억 성과급 지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예고한 대로 4일 금융지주와 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외에도 KB금융지주·은행, NH농협금융지주·은행, 신한금융투자, 토스뱅크 등이 정기검사를 받아 여러 문제를 드러냈다. 이 원장은 위법사항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대형 금융사고 미보고…2년전 지적사항 또 지적도 금감원에 따르면 농협은행에서는 이번 현장 검사에서 총 649억원(90건)의 부당대출이 확인됐다. 농협은행 지점장・팀장이 브로커・차주와 공모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