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청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검찰총장 대행 “국회 의결 존중”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안타깝지만 국회 의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대행은 26일 국회 본회의 직후 취재진의 질문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국회의 의결을 존중한다”며 “향후 형사사법 시스템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지휘부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다. ‘검찰은 헌법기관이 아니...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