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임 프롬 서울”…서울 자치구, 다문화 도시로 한 걸음
서울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외국인 주민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자치구들이 외국인 정착 지원 사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법무부 ‘이민 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서울 거주 외국인은 41만4548명으로 전체 인구(932만3492명)의 4.4%를 차지한다. 2021년(36만5132명)보다 13.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 인구가 2%(18만5966명)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자치구들은 문화·언어 차이로 인한 사회 적응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7월 한국 ...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