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대학 수시 경쟁률 상승…의·약학 계열 ‘여전한 강세’
대구·경북 주요 대학들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경북대를 비롯해 영남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 주요 대학 모두 경쟁률이 올랐으며, 특히 의·약학 계열의 높은 경쟁률이 두드러졌다. 경북대는 4510명 모집에 6만3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3.3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1.78대 1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논술전형의 약학과가 172대 1, 수의예과가 12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3857명 모집에 2만5293명이 지원, 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반...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