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10년간 공공택지 80조 매각…여의도 14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0년간 매각한 공공주택 면적이 서울 여의도 면적 14배로 조사됐다. 국민 주거안정 의무를 저버리는 행태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간담회를 열고 LH 공공택지 매각실태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경실련이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지난 10년(2013.1~2023.8)간 매각한 공공택지 중 공동주택지는 1220만평(40㎢)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4배며 강남구 면적(1197만평⋅39.5㎢)보다 크다. 매각금액은 78조원이다. 매각면적이 가장 큰 해는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