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본부, 추석 전 벌쏘임·예초기 안전사고 급증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객의 벌쏘임과 예초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벌 쏘임 사고 당한 1163명(사망 1명)가운데 추석 명절이 속한 8~9월에 절반(581명)에 육박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벌초객이 집중되는 추석 전 2주간 258명(22.2%)으로 집중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7일 10시께 안동시 길안면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벌초 작업 중 벌쏘임 사고를 당했다. 이후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 이 남성은 결국 병원으로 이송되는 조치가 취해졌다.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