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독립운동사 누락 ‘전라도천년사’ 근대편 폐기 촉구
전라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야 할 ‘전라도 천년사’가 전남과 광주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근대편’을 폐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도의회 신민호(순천6, 민주) 의원은 지난 15일 문화융성국 업무보고에서 ‘전라도천년사’ 중 근대편 4권에 대해 “전면 폐기하고 새롭게 서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앞서 작년 11월에도 ‘전라도천년사’의 근대편에 미주, 일본, 중국 등지에서 활약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이 누락됐다고 지...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