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고가차도’ 역사 속으로
1966년에 건설된 서소문고가차도가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안전을 위해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철거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9월 21일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 철거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철거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서소문고가차도는 길이 335m, 폭 14.9m의 도로형 교량으로,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18개 교각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2019년 콘크리트 낙하 사고 이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주요 부재 손상 △구조적 위험에 따른 사용 제한 필요 △긴급 보수·보강 필요 등 사유...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