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의회 의장, 코로나19 감염…앞서 부통령·보건차관 등도 확진
조민규 기자 =이란의 유력 정치인인 알리 라리지니(사진) 의회 의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돼 치료 중이라고 의회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라리자니 의장은 최고지도자를 정점으로 한 이란의 통치 체계에서 의회 의장은 삼부요인 중 한명으로 그간 이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정치인, 관료 가운데 최고위 인사다.보도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2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점검 중이며, 모든 의원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뒤 감염자의 명단을 공개하겠다...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