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남북연락채널 폐기 속보…남한을 적으로 규정
조민규 기자 =북한이 일방적으로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차단한다는 소식에 외신도 긴급 속보를 타전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FP 통신은 9일 통신 연락선 차단에 대한 조선중앙통신 기사를 전하면서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발언에 주목했다.AFP 통신은 북한이 남한을 적으로 규정했다면서 남북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법적으로 전쟁상태라며, 김 제1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도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A...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