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민의당 손학규 대선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청년캠프 인사 영입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청년 30여명 및 유성엽 경선대책본부장, 이찬열 최고위원이 함께했다.
이날 손학규 캠프 합류를 선언한 인사들은 대선경선 불참을 선언한 천정배 전 후보의 전국 청년 조직을 총괄한 인사들로 김정환 현 국민의당 부대변인과 유영업 전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 등이다
이들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는 ‘광장’의 민심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 나와 우리, 대한민국의 오늘을 바꾸기 위해 그 몫을 다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의당은 진정한 의미의 변화, 개헌 등 개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서 당원을 하나로 묶고, 개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손학규 후보와 함께 뛰겠다”며 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또 “국민들은 오늘이 힘들어 신음하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대한민국이 현재 필요한 국가 지도자는 국가의 시스템을 잘 운용이 되도록 만들고, 포기할 수 없는 가치를 보호하고, 반헌법적 내용을 제외하는 철학과 가치관, 국가관과 품격을 갖추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손학규 후보의 도지사, 국무위원,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성과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 인정받고 있다. 국민의당의 청년과 미래는 손학규를 선택할 것이다. 손 후보를 도와 국민의당에서 승리하고, 국민의당이 승리하여 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학규 대선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합류 인사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청년대선캠프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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