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관세 카드로 ‘고정밀 지도’ 반출 사용되나…업계 “안보‧산업 모두 위기”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이 다가오면서, ‘고정밀 지도’ 반출이 협상 카드로 떠오르자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협상 시점이 다가오자 구글에 이어 애플도 반출을 요청한 상황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무역 참모들과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가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 만료를 앞두고 협상을 마무리하라는 신호를 보낸 셈이다. 미국은 현재 고정밀 지도 반출을 포함해 공공 클라...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