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 베트남에 첫 해외 400kV급 초고압케이블 공장 짓는다
대한전선이 해외 생산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한다. 대한전선은 베트남 생산 법인인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가 400kV(킬로볼트)급 초고압(EHV) 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해외에 확보하는 첫 번째 초고압 케이블 공장으로, 현지 생산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케이블 공장이 위치해 있는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Đồng Nai) 롱탄산업단지 내 약 5만6200m²(1만7000평) 부지에 조성된다.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