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기준금리 동결…“가계빚 우려 여전, 성장부진 완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수도권 주택가격 급등, 가계부채 증가세가 뚜렷해진 만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은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금...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