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데이터 품질관리 ‘최고등급’…금융권 최초

농협은행, 데이터 품질관리 ‘최고등급’…금융권 최초

기사승인 2025-07-08 16:35:03
8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데이터 품질인증서 수여식에서 (좌측부터) 정지선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과 나정희 데이터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 인증기관으로부터 정형데이터 품질 인증과 데이터 관리체계 품질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근거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품질관리 체계의 적정성을 종합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협은행은 최근 AI·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리스크 관리, 고객 맞춤 서비스 등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품질인증은 금융 데이터가 오류 없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데이터 품질 이슈를 사전에 점검하고 통제할 수 있는 선진 프로세스가 구축돼 있음을 뜻한다.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이번 인증은 농협은행의 데이터 품질과 관리 체계가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업무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