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심 업고 당심 잡아라’ 與 전대 레이스…鄭은 호남·朴은 수도권 공략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뽑는 8·2 전당대회가 정청래·박찬대 의원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정 의원은 호남 표심 잡기, 박 의원은 수도권 민심 호소에 나섰다. 11일 두 후보는 ‘당심’ 확보를 위해 당원들과 소통 행보에 집중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반영 비율이 55%로 이전보다 높아지면서 당원들의 표심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 군산·익산을 잇달아 찾고 지역 핵심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정 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들...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