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추석 민심 발판 삼아 국감 전초전 돌입…“내란 청산 vs 불안·실망뿐”
여야가 추석 민심을 두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회복’과 ‘내란 청산’을, 국민의힘은 ‘국민 불안’을 내세우며 국정감사를 앞두고 군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청산과 민생·경제 회복이 추석 민심이었다. 이재명 정부를 신뢰하고 힘을 실어주는 국민의 마음을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국민에게 활로를, 국민의힘은 피로를 안긴 한가위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시장 상... [권혜진]